목은 마르니 물은 마셔야겠고 하지만 일어나기는 싫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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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재밌던 공놀이도 그저 심드렁하기만 견공까지, 만사가 전부 귀찮아 죽겠다는 표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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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아무리 관심을 끌어보려고 애를 써도 그저 격렬하게 쉬고 싶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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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전날 뭘 했기에 이렇게 피곤해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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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자기 심정으로 만사를 놔버린 듯한 동물들의 태도가 절로 웃음을 자아내네요.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