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20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이제중 고려아연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활 물품·생계·주거·의료비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올해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외계층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려아연이 올해까지 총 10년간 122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박 사무총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려아연의 꾸준한 기부에 감사하다"며 "성금을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