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3일 민생현안 점검회의…AI·美금리인상 대책 논의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는 23일 국회에서 민생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AI(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대책과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국내 경제 영향 등을 점검·논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현재 신임 정책위의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고 있고, 미국 금리 인상으로 우리 경제 상황이 어렵다"면서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게 정치이므로 민생 점검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당면한 민생현안 점검을 위해 이번 금요일에 정부와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당 정책위 관계자는 "AI 대책, 가계부채 문제, 환율 상승, 설 명절 물가 등 전반적인 민생 현안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면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할 수 있도록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정책위의장은 "정책위 산하에 청년, 민생, 저출산 등 특위가 있는데 필요하다면 별도의 정책특위를 추가 구성할 것"이라며 "촛불민심을 항상 되새기며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새누리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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