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올해 6천500명 감원하는데 내년에 또 희망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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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잉사가 대규모의 감원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잉은 상업용 항공기 부문에서 전체 인력의 8%에 해당하는 6천500명의 인력을 줄일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감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보잉은 올해의 감원계획에는 임원과 간부급 사원 10%를 정리하는 것이 포함돼 있으며 계획의 상당 부분은 이미 달성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상업용 항공기 부문에서는 11월 말까지 이미 7%를 조금 넘는 6천100명의 인력이 감축됐다는 것입니다.

보잉은 내년에도 인력을 계속 줄일 것이라고 밝혔으나 내년의 예산과 인력 수급에 대한 평가를 마치지 못했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감원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회사측은 보도자료에서 "내년에도 추가 감원이 필요하며 이는 자연 감소와 충원의 유보, 희망퇴직 제도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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