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산 냉동 닭고기, 국내산으로 속여 판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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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산 닭을 국산 닭과 섞는 작업 (사진=연합뉴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브라질산 냉동 닭고기를 섞어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식품회사 대표 50살 이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브라질산 냉동 닭고기와 혼합한 닭고기 11t, 7천800만 원어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서울, 경기지역 식자재 유통업체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입건된 축산업체 대표 62살 문 모 씨는 무허가 축산물가공업체를 운영하면서 이씨로부터 닭꼬치 제작을 의뢰받아 브라질산 닭꼬치 32만 개, 2억 7천만 원어치를 만들어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문씨로부터 공급받은 브라질산 닭꼬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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