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로스쿨생 술 취해 중앙선 넘어 순찰차 들이받아


로스쿨에 다니고 있는 40대가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경찰 차량을 들이받아 경찰관 2명이 다쳤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42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19일) 새벽 3시 10분쯤 인천시 남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42살 B 모 경사 등 경찰관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천의 한 대학 로스쿨 학생인 김 씨는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면허정지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9% 상태에서 차를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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