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인단 과반 득표해 당선 확정…'이변 없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도널드 트럼프가 미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어 제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각 주의 주도와 워싱턴DC의 의회 의사당에서 모두 538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투표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270표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선거인단의 과반을 확보함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공식 확정 발표는 내년 1월 6일 열리는 연방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 발표와 함께 이뤄집니다.

앞서 지난달 8일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306명의 선거인을 확보해 232명에 그친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눌렀습니다.

투표가 진행된 펜실베이니아 주 의회 앞에 200여 명이 모인 것을 비롯해 선거당일 곳곳에서 '반트럼프' 시위가 벌어지고 '배신 투표' 독려 운동까지 벌어졌지만, 이변은 없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