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결승골' 리버풀, 에버튼 1대 0 제압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이 에버튼을 누르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리버풀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사디오 마네의 결승골로 에버튼을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11승 4무 2패, 승점 37점이 된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한 점 차로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에버튼은 9위를 유지했습니다.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의 리버풀을 연고지로 한 두 팀의 227번째 맞대결에서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습니다.

전후반 90분 동안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4분가량이 흘렀을 때 리버풀은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스터리지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습니다.

이 공은 에버튼 골대를 튕겨 맞고 흘러나왔고, 마네가 재빨리 달려들어 이를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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