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히로시마 피폭자에 편지…"과거 이해하고 배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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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피폭지인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당시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피폭자에게 답장을 보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히로시마에 거주하는 마쓰모토 아키코씨는 오바마 대통령 방일 당시 주일 미국 대사관을 통해 환영 편지를 보냈고, 지난 13일 답장을 받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편지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맹세를 재확인하기 위해 히로시마를 방문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과거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길을 택한다면 더욱 밝고 한층 평화로운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초 히로시마 원폭기념관에도 비슷한 내용의 편지를 보낸 바 있습니다.

마쓰모토 씨는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가 끝난 뒤에도 핵무기 폐기에 대한 생각을 행동으로 보여주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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