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성폭력범죄, 어떻게 할 것인가'…기윤실 토론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 간담회의실에서 '늘어나는 종교인의 성폭력범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남인순·권미혁 의원과 기윤실, 기독법률가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종교인의 성폭력범죄의 실태를 분석하고 법률적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부회장 한국염 목사가 '종교인 성폭력의 실태와 과제'를, 기독법률가회 김병규 변호사가 '종교인 성폭력범죄의 가중처벌에 대한 검토'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법무부와 여가부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기윤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 '전문직군별 성폭력범죄 검거 인원 현황'에 따르면 종교인이 6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사 620명, 예술인 406명, 교수 182명, 언론인 82명, 변호사 30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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