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무주태권도원 직원 공금 1억 빼돌려


세계무주태권도원의 행사를 맡은 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무주태권도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무주경찰서는 이벤트 대행업체 9곳으로부터 1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세계무주태권도원 직원 42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좋은 객실과 부대시설을 약속하며 업체 9곳으로부터 16차례에 걸쳐 1억 천4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자신의 계좌로 들어온 돈으로 개인 빚을 갚거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