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도로공사, 용병 브라이언과 결별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가 용병 케네디 브라이언과 결별하고, 새 외국인 선수 힐러리 헐리 영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도로공사는 "브라이언과 계약을 해지했다. 힐러리 헐리가 그제 입국해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헐리는 메디컬 테스트와 취업 비자 발급을 마치는대로 계약을 마무리 짓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지난 시즌부터 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레즐리 시크라의 허리 부상으로 인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급하게 영입한 브라이언은 저조한 기량으로 득점 순위에서 15위에 그쳤습니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주포의 부진으로 3승 10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헐리는 올 시즌 핀란드리그에서 뛴 188cm의 장신 공격수입니다.

지난 5월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지명을 받지 못했는데,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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