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아침, 터키 중부 도시 카이세리에서 군인들을 태운 버스가 폭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차량 한 대가 버스를 뒤따라가더니 갑자기 폭발한 건데요, 이 공격으로 적어도 군인 13명이 숨지고, 56명이 다쳤는데 중상자가 있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군인들은 주말을 맞아 외출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터키당국은 이번 테러를,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 : 김수영 / 편집 : 김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