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KCC 꺾고 5연승…단독 선두


프로농구에서 인삼공사가 KCC를 꺾고 5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삼공사는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KCC를 88대 83으로 물리쳤습니다.

직전 경기까지 삼성과 14승 5패로 공동 선두에 올라있던 인삼공사는 오늘 경기가 없던 삼성에 반 경기 차로 앞서나갔습니다.

인삼공사는 사이먼이 30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정현이 18득점, 문성곤과 오세근이 각각 13득점을 올렸습니다.

인삼공사가 블레이클리와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오늘 경기에 출전한 기존 외국인 선수 사익스는 9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모비스는 KT를 11연패 부진의 늪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모비스는 KT와 원정경기에서 84대 74로 이겼습니다.

찰스 로드가 26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전준범과 함지훈이 각각 14득점과 13득점을 올렸습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오늘 승리로 2004-2005시즌 이후 모비스를 이끌고 치른 668경기에서 400승 268패를 기록해 단일팀 감독 최초로 4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오리온은 28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바셋의 활약을 앞세워 LG를 77대 71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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