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지도자' 알바그다디, 현상금 빈라덴 '동급'…298억 원


미국 국무부는 IS 최고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현상금을 기존 1천만 달러, 119억 원에서 2천500만 달러 298억 원으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9·11테러를 기획한 국제적 테러조직 알 카에다 최고지도자였던 오사마 빈라덴에게 미 국무부가 걸었던 현상금과 같은 액수입니다.

미 국무부는 "알바그다디가 통솔하는 IS는 민간인 수천 명을 죽인 책임이 있다"면서 그의 소재를 제보하거나 직접 체포하는 사람에게 상향된 현상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알바그다디는 여러 차례 사망과 부상설이 돌았지만, 행방과 신변이 여전히 묘연합니다.

이번 현상금 인상도 미국 정부 역시 그의 사망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방증으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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