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평창 올림픽 성공 확신…정부도 모든 지원"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조직위원회와 체육계, 강원도의 모든 관계자가 합심해 준비해왔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정부도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늘(17일) 강원도 강릉시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인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최근 동계올림픽 준비에 대한 일부의 우려도 있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장을 책임지는 관계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경기운영과 시설안전은 물론이고 홍보와 안내 등 각각의 현장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빙상종목의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인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가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힘찬 서막을 알리는 멋진 축제의 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인들의 겨울 축제가 될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과 피겨 종목이 펼쳐질 아이스 아레나에는 벌써 올림픽의 열기가 느껴지는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연이어 개최된다"면서 "한중일 세 나라는 지난 9월, 평창선언을 통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상호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림픽을 통해 동북아지역 평화가 더욱 공고해지고 세 나라 간 협력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