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월드컵 윤성빈 동메달…2대회 연속 메달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윤성빈은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6초 94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습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3초 24의 좋은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희망을 품었지만, 2차 시기에서 53초 70으로 조금 흔들리며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와 미국의 매튜 안토인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금메달을 딴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는 윤성빈을 제치고 시즌 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 7개를 휩쓸었던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1차 시기에서 썰매가 뒤집히며 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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