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에 주류 친박계인 정우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원내대표 선출 직후 이정현 대표 등 친박 지도부는 동반 사퇴하면서 비주류 측의 탈당 움직임을 견제했습니다.
2.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어제(15일) 국회 청문회에서 제기된 대법원장 사찰 문건을 수사할 뜻을 밝혔습니다. 야당은 심각한 국기 문란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3. 박근혜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에 대한 반박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탄핵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4.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의 핵심인 김영재 성형의원 원장에 대한 국회 현장조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진료기록이 조작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진료 기록에 남은 서명이 달랐고, 김 원장의 해명도 번복됐습니다.
5. 청와대 경호동에 대한 국회 현장조사는 끝내 무산됐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전례가 없다며 거부한 청와대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 세월호 침몰 당시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한 해경 구조정 123정, 검찰 수사팀이 구조정 대원들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려 할 때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민정비서관이던 우병우 전 수석이 배후였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7.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비상입니다. 채소나 달걀값이 이미 많이 올랐는데, 다음 주엔 라면값까지 인상됩니다.
8. 내년부터 돈 빌릴 때 소득 심사가 강화돼 주택담보대출 받기가 까다로워집니다. 그래서 건설사들이 비수기인 이달에 주택 공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9. 2주 전 개교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13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