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승리 기여' 롬니 여조카 미 공화당 전국위원장 낙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에 대선후보를 지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지사의 여조카인 로나 롬니 맥대니얼을 지명했습니다.

중앙당 격인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장 자리는 대선 승리의 공신으로 꼽힌 전임 라인스 프리버스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가면서 그간 공석이었습니다.

여성이 공화당 전국위원회위원장에 임명된 것은 40여 년 만에 처음입니다.

프리버스 비서실장 내정자가 미시간 공화당 위원장으로 미시간 주 승리에 기여한 그녀를 적극적으로 천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는 성명을 내 "맥대니얼은 매우 유능한 리더"라며 "로나는 우리의 선거운동에 매우 충실했으며, 그녀의 노력은 미시간 대승에 중요했다. 그녀가 공화당 전국위원회에 같은 종류의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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