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韓해군 훈련 전단 입항 거부에 "안전·이익 존중해야"


중국 국방부가 한국 해군 훈련 전단의 중국 칭다오 기항을 막은 것과 관련해 한·중 양국의 안전과 이익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입항 금지 조치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성격이 아니냔 질문에 대해 "한국 측과 서로의 안전과 이익을 존중하는 기초 아래 방위 영역의 교류와 협력을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상호 안전과 이익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사드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 해군의 사관학교 졸업반과 장병 등 600여 명은 충무공 이순신함과 천지함에 나눠 타고 10개국을 거쳐 마지막으로 칭다오항에 오는 16일 기항할 계획이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그러나 입항 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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