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텔스전투기 젠-20, 美 F-35의 30% 값…성능은 최첨단"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20이 대응 기종인 미 F-35 스텔스 전투기에 비해 훨씬 저렴하지만, 성능 면에선 아시아 방공망을 대부분 무력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군사 전문가 말을 인용해 젠-20 전투기의 가격이 3천만 달러에서 5천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고가 논란이 일고 있는 F-35 가격의 30% 수준입니다.

F-35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3종 가운데 가장 싼 F-35A는 엔진을 제외하고 9천 8백만 달러에 최근 계약됐습니다.

젠-20은 중국이 F-22와 F-35에 맞서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지난달 에어쇼를 통해 민간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일각에서 J-20이 F-35의 기술과 디자인을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신문은 젠-20이 아시아 지역 내 거의 모든 방공 시스템을 무력화함으로써 지역 균형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