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씨를 두 차례 가량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총장은 오늘(15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 출석해 김장자 씨를 개인적으로는 만난 적은 없지만, 자신이 축사를 하는 자리에서 두 차례 정도 모여서 식사할 때 만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차은택 씨가 검찰에서 김씨와 이화여대 고위급이 함께 골프를 쳤다고 증언했는데 최 전 총장도 골프를 쳤느냐는 질문에는 같이 친 적 없다고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