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저를 건너뛰어 결정되는게 너무 많아 올초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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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 초 사퇴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했다면서 "몸도 안 좋고, 저를 건너뛰고 결정되는 것이 너무 많아서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물 중 한 명인 차은택씨의 대학은사인 김 전 장관은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4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인선 당시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차은택씨는 지난 7일 제3차 청문회에서 "2014년 최순실씨 요청을 받고 문화부 장관을 추천했는데 관철이 됐다"며 김 전 장관 인선 과정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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