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소나무 40그루가 서울 도심 가로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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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단로에 옮겨심은 남산 소나무 (사진=서울 중구 제공/연합뉴스)

남산 소나무들이 서울 중구 도심 한복판으로 옮겨왔다.

서울 중구는 남산 한양도성 복원 사업으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 소나무 40그루를 퇴계로, 다산로, 장충단로 등 10개 길 가로수로 이식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구와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7월 소나무 이식을 협의했다.

이식 비용 4천700만원 중 3천만원은 서울시가 지원했다.

중구는 장충동 남산공원 일대 수령 40여 년 소나무의 한 그루 당 시가가 500만원이 넘는 점을 생각하면 예산 약 2억원을 절감한 셈이라고 말했다.

중구는 가로수 8천 그루 중 25%에 달하는 소나무를 관리하기 위해 친환경 세척제로 청소하고 병해충 방제 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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