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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불났어요, 멍멍!"…주인 구하고 소방서에 전화 건 안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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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주인을 불 속에서 구한 뒤 직접 소방서에 전화까지 건 영특한 애완견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영국 일간 메트로가 이 사연의 주인공인 골든 리트리버 '욜란다'를 소개했습니다.

욜란다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사는 60대 시각장애인 여성 마리아 콜론 씨의 든든한 안내견입니다.

어느 날 콜론 씨와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욜란다는 주인이 연기를 마시고 콜록거리는 걸 들었습니다.

집 안에 불이 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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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불길이 번지자 욜란다는 짖지 않고 차분히 주인을 집 밖으로 안전하게 이끌었습니다.

너무 크게 짖으면 눈이 보이지 않는 주인이 당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는 훈련받은 대로 911에 바로 연결되는 특수 전화 버튼을 눌러 소방서에 알렸습니다.

바로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차와 구조대가 출동했고, 콜론 씨는 약간의 연기만 마셨을 뿐 무사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주인을 구한 욜린다는 맛있는 간식과 장난감을 상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Red Paw Emergency Relief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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