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만원에 이용하세요'…영덕군 고속도로 개통 기념행사


경북 영덕군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군이 직영하는 숙박시설 할인 행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교통 오지인 영덕이 고속도로로 연결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매주 일∼목요일 주 중에 행사를 한다.

군이 직영하는 바다숲 향기마을, 해맞이 캠핑장, 장사해수욕장 펜션 3곳이 대상이다.

정상가는 1일 기준 바다숲 향기마을 10만∼12만원, 펜션 5만원, 캠핑장 4만8천원이지만 이 기간 3개 숙박시설 모두 하루에 1만원이면 잘 수 있다.

4명 이상 한 팀이 상주∼영덕 고속도로를 이용한 뒤 당일 또는 전일 고속도로 통행권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 영수증을 보여주면 된다.

군은 고속도로 영덕 출구에 현수막을 걸고 전국의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대학 홈페이지 등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고속도로를 이용해 영덕을 찾는 관광객을 환영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행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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