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만든 매끈한 감성스릴러…톰 포드의 '녹터널 애니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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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톰 포드가 두 번째 영화로 다시 한 번 호평받고 있다. 

신작 '녹터널 애니멀스'는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애런 존슨) 후보에 올라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받았다.

'녹터널 애니멀스'는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로부터 자신이 주인공인 폭력적이고 슬픈 소설을 받은 수잔, 두 남녀의 사랑 뒤에 감춰진 진심과 복수를 담은 감성 스릴러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에 이어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20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감독상 수상, 제21회 미국 비평가협회상(각본상, 촬영상, 남우조연상), 제20회 새틀라이트 어워즈(감독상, 작품상,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등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톰 포드는 럭셔리 브랜드 구찌, 이브 생 로랑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놀라운 미적 감각과 남다른 창의력을 겸비한 그는 2009년 영화 '싱글 맨'으로 감독 데뷔했다.

이 작품 역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제6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녹터널 애니멀스’는 오는 2017년 1월 12일 국내 개봉한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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