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 사무실서 '난동'…술 취한 30대 검거


전북 완주경찰서는 14일 술에 취해 자율방범대 사무실에서 난동을 부리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상해 등)로 김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9시 50분께 완주군 봉동읍 한 자율방범대 사무실에 들어가 욕설을 하고 물품을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을 말리던 마을 주민 임모(59)씨의 얼굴과 복부를 수차례 주먹으로 폭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자율방범대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갔다. 그 안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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