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학계·언론계 오찬간담회…국정운영 조언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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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학계·언론계 원로 인사들과 오찬간담회를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학계 인사 3명, 언론계 인사 3명 등 6명이 참석했으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특히 간담회 참석자들이 보수 성향의 인사 위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반쪽 소통'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총리실은 이례적으로 참석자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국정 공백을 없애고 국정 안정을 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로들은 국민들이 국정 공백과 사회 불안정을 걱정하고 있고, 경제 현안도 많다며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출범 등 대외관계에서도 불확실성이 높아 정부가 면밀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내일에는 전직 국무총리 등 국가 원로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오후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면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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