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작업하던 4명 추락…3형제 중 2명 사망


청주의 한 공장에서 크레인 작업을 하던 삼형제 등 인부 4명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12일) 낮 1시 반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빈 공장 2층 건물에서 크레인에 올라 작업을 하던 인부 4명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부 53살 A 씨와 48살 친동생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다른 A 씨의 동생과 이들의 동료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인부들은 크레인에 올라 공장 건물 외벽 패널 보강 작업을 하다가 운반구가 뒤집히면서 약 8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이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