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방귀희 최고위원 사퇴…후임에 박완수


새누리당 방귀희 최고위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으로 빚어진 당무·국정 공백과 관련, 업무 수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퇴했습니다.

방 최고위원은 이정현 대표가 소외 계층을 배려한다는 취지에서 지명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한국장애예술인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방 최고위원은 이 대표와 전화통화에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려 했으나 최근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그 역할 수행에 어려움을 느낀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홍범식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후임으로 친박계 초선인 박완수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공석인 전략기획부총장에 친박계 재선 이헌승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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