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원 모임인 '국가 변혁을 위한 개헌추진위원회의(약칭 개헌추진회의)'는 오늘(12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논의 의제와 향후 일정 등을 확정했습니다.
개헌추진회의는 내일(13일) 2차 회의를 열어 강창희·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법학·정치학 전문가 그룹인 대화문화아카데미 등으로부터 개헌 관련 제안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어 15일 3차 회의에서 개헌 추진 시민단체인 국가전략포럼과 간담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도 청취합니다.
지난 9일 결성된 개헌추진회의에는 김무성 전 대표, 심재철 국회부의장, 정진석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 소속 의원 4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주영 의원이 대표를, 이철우 의원이 총괄 간사를 각각 맡았으며, 헌법학자 출신의 정종섭 의원이 책임연구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