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헌법재판관 경호, 필요에 따라 결정"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게 된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경호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서울청장은 오늘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장은 경호 대상이라 평상시에도 경호대가 있지만, 재판관 경호는 평상시에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러 필요성을 판단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합진보당 해산사건 당시 헌법재판관 4명을 경호한 전례가 있다"며 아직 우려할 만한 동향이 포착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적법한 시위는 최대한 보장하고, 묵과할 수 없는 불법은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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