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네가 내" 부하직원에 갑질 경찰 간부 '강등'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한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 간부에게 1계급 강등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부산 모 경찰서 A 경감의 계급을 경위로 낮추는 강등 의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감찰 결과 A 경감은 부하 직원들에게 술값을 대신 내도록 하고 술자리가 끝난 뒤 자신의 승용차를 집까지 대리운전하도록 하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부산경찰청 항만경찰대장으로 근무하다가 이 같은 비리가 적발돼 지난달 중순 일선 경찰서로 전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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