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로 이뤄진 비상시국위원회가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 핵심 의원 8명을 '최순실의 남자'로 지목하며 당을 떠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이 '최순실의 남자'로 지목한 8명은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 의원, 그리고 촛불시위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김진태 의원입니다.
비상시국위원회의 황영철 의원은 오늘(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들 8명이 "국정을 농단하고, 민심을 배반하고,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방기한 '최순실의 남자들'"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최순실의 남자' 8명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