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아체 여진 속…이재민 '눈덩이' 6만 5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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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6.4의 강진으로 100명 넘게 숨진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여진이 계속되면서 이재민 수가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 7일 6.4의 강진 이후 10일까지만 69차례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10일 당시 이재민 숫자는 4만 5천 명으로 집계됐지만, 하루 사이 2만 명이 더 늘어나면서 6만 5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가옥 등 무너진 건물은 1만 8천 채에 이릅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조만간 지진 활동이 끝날 것이라며 지진 해일 경보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아체주 지진으로 지금까지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는 700 명 가량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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