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 심리와 관련와 관련해 "헌재는 신속한 집중심리를 통해 헌정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이상 헌법수호를 지속할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이라며 조속한 헌재 결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미 대통령이 저지른 헌법 위반 혐의는 중대하고도 명백함이 드러나 있는 만큼 이 중대성과 명백성을 기준으로 대통령의 자격을 심판해 빠른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탄핵재판제도의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는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과 사드 도입으로 인한 중국 경제보복 등 경제와 민생을 중심으로 국민이 고통받는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재벌과 검찰 등 개혁에 대한 구체적 방안도 모색하며 촛불민심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