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방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며 4년 동안 수억 원을 챙긴 업주들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42살 A 씨 등 성매매 알선업주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성매매 여성 73명과 성매수 남성 42명도 입건했습니다.
알선업주 4명은 2013년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지역 전화방 여러 곳에 소속돼 일하면서 전화를 걸어온 남성 고객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주고 모두 2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정주부와 이혼 여성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인들에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접근해 성매매에 가담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