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와 다투던 60대 방화…다친 사람 없어


어제(11일) 저녁 7시 40분쯤 경남 진주시 지수면에 있는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이 집 주인 67살 최 모 씨를 방화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연 관계인 여성과 다투던 최 씨가 이불에 놓은 불이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으로 2천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최 씨는 이 집에 불상을 비롯한 불교 용품을 들여놓고 사찰처럼 꾸며놓고 지냈지만, 정식으로 등록된 사찰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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