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엔 안보리의 北인권 회의 개최 환영"


정부는 현지시간 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인권 상황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조준혁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이번 안보리 회의가 2014년 이래 3년 연속 개최됨으로써 안보리에서의 북한 인권 문제 논의 정례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의 북한 인권을 논의하는 회의는 2014년 12월22일, 2015년 12월10일에 이어 3년 연속 열렸습니다.

논평에서는 안보리 차원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논의된 것은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엄중한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 9개 이사국 요청에 따라 북한 인권 상황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조태열 주유엔대사가 정부대표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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