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카스트로 조문차 쿠바 방문하고 귀국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쿠바를 방문해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한 뒤 9일 귀국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중앙통신은 "최룡해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당 및 국가 대표단이 카스트로의 서거에 즈음한 추모 행사들에 참가하고 9일 귀국하였다"고 보도했다.

또 조선중앙TV는 이날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김택구 인민무력성 부상, 리창근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리길성 외무성 부상, 헤수스델로스 앙헬레스 아이에스 똘롱고 주 북한 쿠바 대사, 알렉산드르 미나예브 러시아 공사참사 등이 대표단을 마중했다고 전했다.

최룡해는 쿠바 방문 기간 현 최고 지도자인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쿠바의 '2인자'로 꼽히는 미겔 마리오 디아스-카넬 베르무데스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 등을 만나 친선관계를 과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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