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로운 대한민국 거듭나는 전환점…국정 정상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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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탄핵 가결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민의의 전당 국회의사당에서도 민심의 촛불이 밝게 타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국회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박 대통령을 탄핵했다"면서 "오늘은 국민이 승리한 날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 서릿발 같은 명령이 없었더라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와 함께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권력과 재벌 간의 정경유착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을 정상 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국정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도 "탄핵 심판을 신속히 마무리해 하루 빨리 국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검을 향해서는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모든 책임자들의 죗값을 빠짐없이 물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방청석에 왔던 세월호 가족들을 향해서는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다"며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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