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200미터 대회 신기록…'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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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선수가 25미터 레인에서 열리는 쇼트 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미터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결승에서 1번 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출발 버저와 함께 힘차게 물살을 갈라 선두로 나선 뒤, 끝까지 선두를 지켜 1분 41초 03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미국의 수영 스타 록티의 대회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사상 첫 2관왕 등극을 자축했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리우에서 부진했지만, 더 열심히 훈련하며 전국체전부터 기록이 좋아졌고, 오늘은 세계선수권 기록까지 세워서 너무 행복합니다.]

완벽한 부활을 알린 박태환은 앞으로 100미터와 1천500미터에도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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