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확산으로 닭 소비 위축, 생닭값 하락세 '농가 시름'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고병원성 AI 즉,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식용 닭 수요가 줄어 사육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육계협회 자료를 보면 생닭 시세는 kg당 1천390원으로 지난 1일 시세보다 5백원 하락했습니다.

닭고기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생닭을 사는 사람이 줄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협회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냉장 닭고기의 가격도 kg당 3천600원에서 2천767원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계란값은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방적 살처분 등으로 산란기 닭이 감소하면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 대란 기준 계란 값은 지난 1일 기준 개당 176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0%가량 올랐습니다.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라서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할 것으로 유통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