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의심 신고와 확진 판정이 잇따르면서 전국적으로 확진 농가 수가 100곳에 육박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들어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이천의 오리 농가와 안성의 토종닭 농가, 양평의 오리 농가, 평택의 달걀 농가 등에 대한 정밀검사결과 모두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경기도 여주의 달걀 농가와 안성과 나주의 오리 농가 등에서 추가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의심 신고 외에 발생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적 살처분 뒤 확진된 농가를 포함하면 7개 시·도, 20개 시·군에서 99 농가에 달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