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진출에 힘을 보탰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홈 경기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2분 동안 뛰며 여러 차례 슈팅을 날린 뒤 팀이 2대 1로 앞선 후반 17분에 교체됐습니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선발 11명 중 가장 낮은 6.3점의 평점을 줬습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8.9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결승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8.6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모스크바에 3-1의 역전승을 거두고 조 3위를 기록해 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