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오늘(7일) 새벽 5시 3분 인도네시아 서부 아체주의 주도 반다아체 인근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가 밝혔습니다.
진앙은 반다아체 동쪽 88㎞ 지점입니다.
진원의 깊이는 2㎞로 보고됐다가 10㎞로 수정됐습니다.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체주는 2004년 규모 9.1의 강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로 인도양 일대에서 23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지진이 발생한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