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정유라 남편 병역기피 의혹에 "정식요청 오면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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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최순실 씨 딸인 정유라 씨의 남편이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회에서 정식 요청이 와야 파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병무청 관계자는 "현재 해당자의 이름만 거론됐는데 주민등록번호 등 정보를 포함해 국회에서 정식으로 병역기록 확인 요청이 오면 그때 관련 법을 살펴본 뒤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본인 동의가 있어야 병역사항은 공개할 수 있다는 게 원칙이지만 국정조사와 관련한 법에 공개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정유라 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 모 씨에 대해 "공익요원으로 해놓고서 이 자를 독일로 보내,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냈다"며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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