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기업이 배출 가능한 오염물질의 종류와 규모를 업종별로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환경 당국이 석탄 화력발전소와 제지업체를 대상으로 배출물 허가증을 발급하는 정책을 연내 시행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내년 허가 대상을 15개 주요 산업으로 확대하고 2020년까지 모든 기업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일정 기간 전체 탄소배출량을 줄이려는 기존 환경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은 5년마다 대기와 수질 오염물질을 일정 수준으로 줄이는 목표를 수립하고 있지만, 환경 수준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