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계속 목소리 내겠다…조국 기여 방법 논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퇴임 후 계획에 대해 유엔을 도울 수 있다면 어떤 것이든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시민으로서 계속 목소리를 내면서 유엔을 도울 것이며 어떤 것이 조국을 위해 일하는 최선의 방법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현재로선 아무것도 말할 순 없다"면서도 "한국으로 돌아가는 내년 1월 1일이 오면 각계 지도자, 친구들과 전직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조국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대선 출마에 대해 "남은 임기동안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막중한 임무에 집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일본 언론들은 반 총장과 인터뷰에서 "반 총장이 '내년 1월 1일이 되면 민간인으로서 한국에 돌아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을 위해 뭐가 가능할지 친구들, 한국 사회의 지도자들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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